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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상대적박탈감,우울,화병_남과비교하지말자

by 열씸 2018.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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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준은 무엇일까? 개개인이 처해진 상황에 따라,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가치관으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 행복의 기준은 달라지겠죠. 남과 비교하다보면 끝도없는 자괴감이 몰려오고, 화가 나고 우울해지고, 저의 요즘 생활이 그렇다고 볼 수 있겠네요. 



*상대적 박탈

객관적 기준에 따라 판정된 것이 아니라 상위(上位)의 사람과 비교할 때 나타나는 박탈이나 불우(不遇). 예컨대 회사 사장도 재벌 회장에 비하면 낮고, 중장은 대장에 비하여 뒤떨어져 있다. 이 용어는 미국의 사회학자 스토퍼(S.A. Stouffer)가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대적 박탈 [相對的剝奪, relative deprivation] (교육학용어사전, 1995. 6. 29., 하우동설)


저의 비교 원인은 부동산 때문입니다. 네이버 부동산 호가를 볼 때마다 헉 헉 소리를 내며 올라가는 호가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확인하면서 오늘도 또 올랐구나 하는 푸념. 


웃긴 건 검색 하기 전에 한번 생각 한다는 점입니다. 이거 보고 또 스트레스 받을텐데 그래도 볼래?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도 결국에는 클릭해서 정보를 확인하게 되죠. 그리고나서 얻는 결과는 상대적 박탈감.


하루 하루 다르게 올라가는 집 값. 남들은 그저 똑같이 만 살아도 돈이 벌어지는데 똑같은 집에 살고 있는 나는 왜 그 기회를 놓친것인지. 자꾸만 그때 그랬더라면?이라는 후회를 계속 하게 됩니다. 


'그때 내가 행동 했더라면'이라는 돌아오지 않을 가정으로 내속을 또 긁고 긁어 화병에 불을 지릅니다. 


나는 그때 행동하지 않았기때문에 나의 선택으로 이런 결과를 가져온것이다.


나는 그때 왜 행동하지 않았을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행동에 옮긴 사람은 확신이 있었을테고, 설사 없었다 하더라도 행동에 대한 제반사항을 이행했기에 지금의 결과가 나온것입니다. 행동한 사람과 행동하지 않은채 걱정만 한사람의 결과는 당연히 달라야 한다는걸 받아들이기가 힘든가 봅니다. 수행을 더 해야겠지요. 



우울한 마음 법륜스님 즉문즉설로 잠시나마 달래봅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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